산업자원부 기술표준원은 지난 3일 산업설비용 가스배관 등 구조물 용접부의 안전성을 손쉽게 검증할 수 있는 표준 안전검증기술을 국내 처음으로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기술표준원은 “지금까지는 석유화학시설, 가스설비, 발전소 등 대형 산업설비나 교량 등과 같은 각종 구조물의 용접부에 대한 안전성 검증기술이 없어 대형사고의 원인으로 지목되어왔다”며 “이번에 개발한 검증기술을 통해 보다 체계적인 안전관리와 사고예방이 가능해 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표준원은 이 기술을 한국산업규격(KS)으로 제정키로 하는 한편 향후 국제표준화기구(ISO) 규격화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