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신상의 이유로 사임을 표명한 서울.경인고압가스공업협동조합 여우병 이사장의 후임으로 인천소재 삼정가스공업(주) 심승일 대표이사가 제3대 이사장으로 선출됐다.
지난달 25일 서울 김포공항내 스카이시티컨벤션센터에서 30여개 조합원사가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서울.경인조합 2003년도 제 1차 임시총회를 통해 심승일 이사장과 전홍천 대표이사(한미특수가스(주)), 이의근 대표이사(경인가스공업(주))를 신임이사로 선출하고 간정일 대표이사(한국수소(주))를 감사로 선임했다.
간정일 임시의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총회에서 심승일 신임이사장은 “앞으로 조합의 대표 심부름꾼으로서 말보다는 발로 뛰면서 현안문제의 원만한 해결과 판매소, 충전소, 액메이커가 공존할 수 있는 밑그림을 그려나갈 것”이라고 강조하고 조합원사의 협조를 당부했다.
또 한국고압가스공업협동조합연합회 박열 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급속한 시장변화의 현실속에서 조합을 중심으로 자구책을 마련하는 동시에 이를 계기로 서울.경인조합의 제2의 부활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