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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조합, 부산경남조합에 용기재검 의뢰 합의실무회의후 내달중 1차물량 인도…월 2천여병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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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03.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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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고압가스공업협동조합(이사장 이상주)과 부산경남고압가스공업협동조합(이사장 이상봉)은 지난달 26일 부산에서 임원진 회동을 갖고 대구경북조합 회원사들의 용기재검물량을 부산경남조합의 재검사장에 의뢰하기로 합의했다.

두 조합은 이달중 실무자 회의를 갖고 세부사항을 결정할 예정이며 이르면 8월초부터 본격적인 재검용기의 인도가 이루어질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관련 대구경북조합은 계약주체로서 회원사들의 용기재검을 총괄하지만 별도의 집하장을 마련하지 않고 각 회원사가 직접 부산경남조합측에 재검을 의뢰하는 방식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이때 재검용기의 인수, 인도는 재검전.후에 모두 부산경남조합의 차량을 통해 이루어진다. 또한 조합의 중요 수익원인 재검사 수수료와 관련 대구경북조합은 기존에 거래중인 인근 민간용기재검장과 동일한 수준으로 결정했다.

대구경북조합 이상주 이사장은 “이번 합의 또한 지금까지지와 마찬가지로 회원사의 자율적 참여를 전제로 한 결정”이라며 “전체 회원사의 월평균 재검물량 3천여개 중 약 2천여개 정도가 부산경남조합 재검장을 이용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합의는 사업성 확보를 위해 부산경남조합측에서 제의한 것이지만 연합회 창설이후 지역조합 사이의 협력 및 공조가 구체적으로 진행된 첫 번째 사례라는 점에 더욱 특별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

대구경북조합 이 이사장은 “최근 업계간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지역조합 및 개별 회원사간 상호 공조.협력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대승적 차원에서 논의가 급진전 됐다”며 “이번 일을 계기로 전체 산업용가스 업계가 경쟁관계가 아닌 공동번영을 추구하는 동반자적 관계로 재정립됐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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