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산소㈜(대표 손무룡) 초저온연구소가 국내 최초로 가스부문에서 KOLAS(국제공인시험기관인정) 인증을 획득했다.
대성산소는 지난 11일 대성 초저온연구소가 산업자원부 기술표준원 한국교정시험기관인정기구(KOLAS)로부터 화학시험 가스분야의 산소(O2), 이산화탄소(CO2), 수분 등 16개 시험항목에 대한 KOALS 인정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증획득을 위해 대성 초저온연구소는 지난해부터 연구소내 가스분석 관련조직을 품질과 기술분야로 이원화하고 시험실을 확충하는 등의 환경개선과 함께 시험장비, 시험방법 등에 대한 정밀 유효성테스트를 시행한바 있다.
또한 지난 5년간 한국표준과학연구원이 주관하는 비교숙련도 시험의 모든 항목에 참가, 우수한 성적을 얻어내기도 했다.
이와 관련 대성산소 손무룡 사장은 “이번 KOLAS 인증으로 그동안 공인된 품질보증에 어려움을 겪었던 가스분야에도 국제적 수준의 품질보증이 가능해졌다”며 “연구소의 대내외적 위상강화는 물론 국산제품의 품질향상 및 세계시장진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특히 대성산소는 이를 계기로 가스전문 연구소로서 초저온연구소의 기능을 한층 강화하는 한편 정밀표준가스 제조를 위한 인증표준물질(CRM, Certified Reference Material) 생산기관 인정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대성 초저온연구소는 올해부터 표준연이 가스분석 시험성적서의 발행을 중단함에 따라 국내 유일의 국가공인 시험성적서 발행기관으로 등극했다.
□ KOLAS(Korea Laboratory Accreditation Scheme) - Box로 처리
KOLAS(한국교정시험기관인정기구)는 전세계 32개국을 회원국으로 확보, 국제적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세계시험소인정기구(ILAC)의 산하단체로 화학, 전자, 재료, 건설 등의 사업전반에서 국내 시험.교정기관들의 시험 및 교정능력과 품질시스템을 ISO-17025 표준에 따라 평가.인증하고 있다.
KOLAS가 인증한 공인시험기관에서 발행된 시험성적서는 ILAC의 상호인정협정(MRA)에 따라 회원국은 물론 비회원국에서도 인정되고 있어 산소.질소.아르곤 등 액화가스, 의료용가스, 공업용가스, 반도체용 특수가스 등을 원료로 사용하는 전기, 전자, 제약업체들의 경우 품질보증을 위한 KOALS 공인기관의 시험성적서 확보가 필수적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