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강원, 여수 등 NH3 누출사고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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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강원, 여수 등 NH3 누출사고 잇따라3명 사상, 5천2백여평 농작물 피해

i가스저널 | webmaster@igasnet.com

승인 2003.08.15

최근 강원과 여수에서 2건의 암모니아(NH3) 누출사고가 발생했다.

지난달 21일 전남 여수소재 수산물 가공공장인 K통상에서 냉동가스관 파열로 인해 암모니아 가스가 누출됐다.

이 사고로 현장에서 작업중이던 인부 1명이 가스에 질식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고 다른 인부 2명도 암모니아 질식으로 여수성심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사고는 동결실의 증축작업중 냉동가스관이 파열되면서 일어났으며 현재 정확한 사고원인 및 경로를 조사중에 있다.

같은 날 강원 인제소재 강동산업에서도 암모니아가 누출되는 사고가 일어났다.

이번 사고는 냉동창고 철거작업을 벌이던 인부들이 암모니아 가스 밸브를 잘못 건드리면서 암모니아가 누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노약자와 어린이 20여명이 질식에 대비해 대피했으며 벼.참깨 등 5천2백여평의 농작물이 암모니아 노출로 피해를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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