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美UTCFT社와 수소자동차 개발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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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美UTCFT社와 수소자동차 개발 계약2004년 시범운행, 2010년 양산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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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03.08.15

현대.기아자동차가 미국 연료전지 전문회사인 UTCFC社와 수소연료전지 자동차의 실용화를 위한 공동개발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달 27일 양사는 스카이시티 컨벤션센터에서 ‘연료전지차 공동개발’ 계약 체결식을 갖고 연료전지자동차의 심장인 연료전지 발전시스템을 공동개발하고 이를 적용한 차량을 현대.기아차에서 개발키로 합의했다.

특히 양사는 연료전지차 실용화의 최후 과제로 남아있는 영하(零下)상태의 대기조건에서 연료전지시스템 내의 물이 동결된 뒤에도 시동이 가능한 ‘빙점아래 시동문제’의 해결을 핵심목표로 삼고있다.

이를통해 현대차는 일반 소비자가 이용할 수 있는 고실용성 연료전지차를 개발, 오는 2004년 시범운행을 실시하고 2010년경 양산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UTCFC社는 상업용, 교통수단용, 주거용, 우주용 연료전지 생산 및 개발분야에서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연료전지 전문업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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