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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토픽>헬륨 풍선으로 ‘라디오’ 실어 북한 空輸獨탈북자지원가, 군사분계선서 ‘풍선작전’ 준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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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03.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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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자 지원활동을 펼치고 있는 독일인 의사 노르베르트 폴러첸씨는 지난 23일 “남북 군사분계선에서 헬륨풍선 수천개에 소형 라디오를 매달아 북한에 띄워보내는 일명 ‘풍선작전’을 준비중”이라고 일본 토쿄신문이 보도했다.

폴러첸씨의 작전은 직경 90cm정도의 풍선마다 헬륨을 채운뒤 라디오, 5백원권 북한지폐 2장 및 1천원권 지폐 1장, 발신자 주소가 적힌 종이 등을 달아 북한으로 보낸다는 것. 풍선의 부양(浮揚)작용을 방해하지 않기 위해 라디오는 무게 1백50g(시가 3천6백원 상당)의 소형으로 준비할 계획이다.

라디오의 경우 북한제품과 달리 주파수가 고정돼 있지 않아 한국 등 다른 국가의 방송을 들을 수 있기 때문에 정보전달을 통해 북한 내부개방을 유도해보겠다는 의미이며 돈은 북한주민들의 생계지원을 위한 배려이다.

특히 이번 작전에 대해 미국, 유럽 등지의 비정부기구(NGO)들이 관심을 표명하는 한편 개인적 기부도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독일에 머물고 있는 폴러첸씨는 금명간 서울을 방문, 이같은 구상을 공식 발표하고 라디오 기부자와 풍선에 헬륨을 넣을 자원봉사자 1백여명을 모집할 계획이라고 도쿄신문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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