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투자실무위원회(위원장: 산업자원부 차관)는 26일 이계형 산자부 무역투자실장 주재로 회의를 갖고 아사히초자화인테크노한국(주)와 MCC Logistics KOREA(주) 등 2개 투자지역을 외국인투자지역으로 신규 지정키로 의결했다.
아사히글라스(초자)화인테코노한국(주)은 아사히글라스(67%)와 한국전기초자(33%)가 향후 5년간 3,100억원(외국인투자액 1억 5천만$)을 투자할 계획으로 설립한 회사로 TFT-LCD용 유리기판을 생산할 계획으로 현재 경북 구미시 구미국가산업단지내에 공장을 설립중에 있고 향후 국내 기술이전 및 수입대체에 상당한 기여를 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MCC Logistics KOREA(주)는 일본의 미쓰이물산(67.6%), 한국미쓰이물산(14.7%), (주)국보(17.7%)가 향후 5년간 220억원(외국인투자액 1천만불)을 투자할 계획으로 설립했으며 부산항 감천물류단지내에 있다.
산자부 김창룡 투자정책과장은 "이번 사업은 동북아물류중심국가건설 사업분야에서 추진하는 외국인투자유치의 첫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면서 "본 투자지역 지정이 외국물류기업의 연쇄투자로 연결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참고로 위의 두 지역은 향후 외국인투자위원회(위원장: 재정경제부장관)의 심의를 거쳐 외국인투자지역으로 지정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외국인투자실무위원회는 천안 영상문화복합단지 외국인투자지역 지정조건 변경을 심의했으며(산업단지 개발에 따른 사업기간 연장), 외국인투자유치실적 및 외국인투자환경 개선사업의 추진실태 등도 점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