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통영소재 화영산소공업사가 최근 사세확장과 영업기반 확장을 위해 사업장을 인근지역으로 이전하는 동시에 사명을 ㈜그린산업가스(대표 이기열)로 변경했다.
그동안 통영과 거제 등을 중심으로한 인근지역에서 양식장을 비롯한 활어용 산소 공급이외에 조선 및 철강제조업체 등에 산업용가스를 공급해 왔던 그린산업가스는 이번 이전 확장을 계기로 향후 부산과 마산, 거제 등의 계열사를 연계한 신규 사업부분에 영업력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그린산업가스는 산소 23톤, 질소 9톤, 아르곤 7톤, 탄산 15톤/22톤 등의 저장탱크를 보유하고 있으며 대고객 서비스 강화 차원에서 각종 혼합가스 제조허가도 추가로 취득했다. 또한 부가적으로 헬륨, 수소, N2O, 아세틸렌, 메탄, 네온, 프레온, SF6 등의 품목에 대한 판매사업을 겸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탄산의 경우 기업의 이미지 제고와 안전한 가스공급을 위해 저장능력 15톤의 식음료용 저장탱크와 22톤 저장능력을 갖춘 공업용을 별도로 구분, 공급함으로써 기존 업계와의 차별화를 강조했다.
현재 그린산업가스는 부산소재 평화산소의 계열사로 마산, 거제의 평화산소㈜의 별도 법인체로 운영되고 있다.
이와관련 이기열 사장은 “사업확장 차원에서 기존 부지를 활용해 앞으로는 단일가스 충전보다는 지역적인 특색에 맞는 혼합가스의 제조는 물론 산업용가스와 관련한 부대사업을 적극적으로 모색해 나갈 계획”이라며 추진이 계획된 사업분야에 대해 포부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