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렉스에어는 최근 연료전지 업계만을 타깃으로 하는 연료전지 어플리케이션용 고순도 수소를 개발, 공급한다고 밝혔다.
연료전지용 수소는 관련업계의 요구에 따라 연료전지가 최상의 성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수소의 순도를 한층 향상시킨 제품이다.
이와관련 이 회사의 Janet Coffman 마케팅.사업개발부문 부사장은 “수소에 함유되어 있는 암모니아(NH3), 일산화탄소(CO), 황화물 등은 연료전지 내부에서 촉매코팅막에 상당한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신종 연료전지용 수소는 이러한 불순물 함유량을 극소화시킴으로서 연료전지의 효율 및 신뢰성을 유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즉 연료전지용 수소는 기존 제품의 순도를 향상시킨 것이므로 일반 실린더용 수소사용업체에서도 이용할 수는 있지만 엄격한 충전절차를 준수해야 하기 때문에 별도의 전문 생산설비에서만 충전이 가능하다.
프렉스에어측은 원료소스, 실린더의 준비, 충전, 분석테스트에 이르기까지 모든 생산과정에서 신뢰성과 일관성을 유지해야한다는 점이 연료전지용 수소의 핵심이라고 설명하고 이러한 이유로 현재 미국과 캐나다 지역에서만 이 제품을 이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프렉스에어는 지난 10여년이상 전력.자동차 구동용 연료전지 기술의 발달을 위해 각계의 제종업체, 장치공급원, 고객, 정부 등과 협력체제를 구축하고 있으며 지난 2000년에는 미국에너지부(DOE)로부터 CO2배출감소, 최신 청정연료개발을 위한 8개 선도업체중 하나로 선택된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