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가스는 최근 중대형 고객들을 대상으로 Chart社에서 제작 공급하는 ‘MicroBulk 가스공급시스템’을 제공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에어가스는 트럭이나 탱크트레일러 등과 같은 별도의 마이크로벌크 배송장비를 운용, 수요처에 세워질 Chart社의 Perma-Cyl 탱크에 산업용가스를 공급하게 되며 이 저장탱크로부터 파이프라인을 통해 고객들의 수요에 대응하게 된다.
고객들의 입장에서도 사전에 예상물량을 공급받아 실린더 등의 상태로 보관하는 대신 필요시마다 파이프라인에서 사용물량을 제공받을수 있어 한층 안정적인 공급이 가능해졌다. 이번 마이크로벌크 가스공급시스템의 적용대상은 월 고압실린더 30개이상 사용업체, 월 액체 질소 및 아르곤 듀어(dewar) 1대분이상 사용업체 등이다.
에어가스의 한관계자는 “MicroBulk 시스템 도입으로 에어가스는 고압실린더 1개에서부터 대용량 벌크배송에 이르기까지 모든 범위에서의 고객요구를 충족시킬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미 질소 및 아르곤의 배송을 위한 2개의 MicroBulk 시스템이 시카고지역에서 가동중에 있으며 이달중 뉴올랜드州와 애틀란타州에서 시스템적용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또한 에어가스는 내년경 MicroBulk시스템을 미국전역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에어가스의 John McDevitt 북부지역본부 대표는 “에어가스의 전문가들은 고객들의 비용절감을 위한 최상의 공급시스템을 디자인할 능력을 갖추고 있다”며 “MicroBulk시스템은 인건비 및 장비임대료 절감, 잔존가스량 감소 등의 금전적 효과는 물론 안전, 환경, 생산성 측면에서도 높은 메리트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에어가스는 MicroBulk시스템의 능력 극대화를 위해 모든 탱크마다 원격제어시스템을 장착, Perma-Cyl 탱크와의 통합운용을 꾀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