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탄산공업협동조합(이사장 김영환)은 지난달 28일 서울 여의도소재 외백에서 15개 회원사가 참석한 가운데 제10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2002년도 사업실적과 올해 사업계획 및 수지 예산안 등 의안을 심의했다.
김영환 이사장은 개회사에서 “우리 조합은 지난해 회원사의 결속력 강화로 대내외적인 경제불황 속에서도 탄탄한 성장세를 지속해 왔다”고 강조하고 “앞으로도 중소기업 고유업종 영역 강화와 사업지속을 통해 조합원사의 지속적인 성장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또 중소기업중앙회 김영수 회장은 격려사(김웅재 조합전무 대독)를 통해 “올바른 중소기업 문화 정착과 역할구축을 통한 국가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조합을 통한 합심을 강조”하고 탄산조합의 지속적인 발전을 기원했다.
올해 추진될 탄산조합의 주요사업으로 생산품에 대한 품질향상과 공동사업 활성화, 선진기술 도입을 통한 세계시장으로의 영역확대로 국제경쟁력 강화 등 적극적인 사업강화에 주력키로 했다.
또한 기존 탄산메이커외에 신규업체 및 관련 충전업체의 조합가입에 대한 폭을 넓히기로 했다.
한편 탄산조합은 액화탄산(연초제조용), 드라이아이스 포장재 등 공동구판매사업 등을 통해 지난해 수익률을 흑자로 전환, 회비수입을 포함한 매출 9억2천4백여만원을 달성한데 이어 당기순이익 4천8백여만원을 기록해 산업용가스관련 단체로는 유일하게 확고한 사업기반을 구축해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