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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산자부 장관, 윤진식 재경부 차관 임명정통 금융관료 출신…일부에선 전문성 결여 지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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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7일 윤진식 재정경제부 차관이 신임 산업자원부 장관으로 전격 임명됐다.
행시 12회의 신임 윤진식 장관은 지난 73년 재무부에 몸담아 금융정책과장, 국제금융과장을 거쳐 재정경제부 기획관리실장, 재경부 차관 등 요직을 지낸 정통 금융관료이지만 세무대 학장과 관세청장의 경험이 있어 세제분야에도 일가견이 있다는 평가이다.
온화한 외모에 소탈한 성품을 지니고 있지만 강단이 있어 한번 맡은 일은 끝까지 놓지 않기 때문에 ‘진돗개’란 별명을 갖고 있으며 업무의 맥을 놓치지 않고 보스기질도 있어 후배들이 많이 따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청와대 조세금융비서관 재직당시 외환위기 가능성을 김영삼 前대통령에게 직보한 것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관세청장 시절 본청과 외청간의 인사 교류를 통한 대대적인 인사개혁을 단행키도 했다. 부인 백경애(55)씨와의 사이에 1남1녀를 두고 있다.
한편 하마평에 올랐던 내부인사들을 물리치고 금융전문가인 윤장관의 임명이 전격 발표되자 산자부 일각에서는 전문성 결여에 따른 우려를 표명하기도 했다.
△충북 충주 출생 △청주고, 고려대 경영학과, 미 펜실베이니아주립대학원 △재무부 공보관, 국제금융국장 △대통령 비서실 재경비서관, 조세금융비서관 △세무대학장 △재정경제부 기획관리실장 △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공사 △관세청장 △재경부 차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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