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렉스에어는 최근 수소에너지 개발을 적극 추진하겠다는 조지 W.부시 미국 대통령의 연두교서 발표 당시 정부의 ‘차세대수소에너지 촉진정책’을 지원하고 상하원의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자사의 수소연료기술이 워싱턴 소재 미국국립중앙박물관에 전시됐다고 밝혔다.
이날 부시 대통령은 상하원 의원들을 대상으로 2003년 주요정책을 발표하면서 “에너지 독립성 증진과 환경개선을 위해 수소엔진자동차 등 청정기술 개발.연구에 총 12억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힌바 있다.
이에대해 프렉스에어의 Arthur T.Katsaros 그룹부회장은 “프렉스에어는 지난해 12월 세계최초의 수소연료충전소를 건설, 수소가 자동차연료와 전력생산을 위한 차세대 청정에너지로 활용될 수 있음을 증명한바 있다”며 “대통령의 국정연설 지원을 위해 전시된 20여개의 최첨단 기술에 포함된데 대해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특히 이날 부시대통령은 프렉스에어의 전시장을 방문, “우리는 미국이 더 좋은 나라가 될 수 있도록 만드는 변화의 선두에 서있으며 귀사의 제품 및 기술들을 보는 것에 큰 흥미를 느끼고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부시 대통령은 국정연설 이후에도 한 에너지포럼에 참석, 수소연료자동차의 조기개발 및 상용화 의지를 재천명했으며 지난 3일 의회에 제출한 2004회계년도 예산안에는 향후 5년간 수소연료개발비용으로 총 15억달러를 투자하는 내용을 포함시켰다.
이에따라 전세계 수소자동차 개발이 한층 탄력을 받을 전망이며 차세대 청정 에너지로서 수소의 수요도 급격한 상승곡선을 그릴 것으로 예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