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북고압가스공업협동조합은 지난 14일 청주 리호호텔에서 조합원사 대표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3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올해 주요사업계획 및 예산안과 공동사업 계획 등을 심의.의결했다.
또 일신상의 사유로 사퇴한 이병철 이사장 후임에 전대수 삼성산소(주) 사장을 선출하고 한국고압가스공업협동조합 연합회와의 공조사업을 위한 신임 이사 및 대의원 5명을 추가로 선임했다.
이병철 전임이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잉여가스 수급 조정 등 올해가 시장안정화의 중요 시점”이라고 강조하고 “후임이사장과의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해 조합원사 모두가 공동발전을 모색하는데 주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전대수 신임이사장도 “조만간 이.취임식을 갖고 신뢰와 협조체제를 구축할 수 있는 새로운 조합으로 거듭나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이번 총회를 통해 선임된 조합의 임원으로는 감사 윤홍채(파주산소.유임), 총무간사 조창현(기암가스공업), 이사 신동만(미성종합가스), 이종재(중앙산업가스), 남준우(당진산소), 김장수(중부종합가스), 김선황(세건종합가스) 등이며 전국연합회 이사 및 대의원 5명을 신규로 선출했다.
한편 대전.충남북조합은 조합의 원활한 업무추진을 위해 상근 직원을 채용키로 했으며 지난해 개정된 중소기업협동조합 정관례에 따라 해당조합의 정관도 심의.변경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