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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인조합, 공급가 인상안 철회 요구액메이커에 先시장안정화, 後인상안 수용 뜻 비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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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4日 간담회 개최
최근 전기료, 물류비 등 각종 제조원가 인상을 이유로 산업용가스 공급가 인상안을 밝힌 액메이커의 가격정책에 대해 충전업계가 예년과 달리 집단적으로 미온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지난달 24일 서울.경인고압가스공업협동조합(이사장 여우병)은 서울 강서구 염창동소재 한 음식점에서 조합원사 대표 22명이 참석한 가운데 액메이커의 공급가 인상안 통보에 대한 긴급 회의를 갖고 이같이 논의했다.
대부분의 참석 조합원사들은 산업용가스의 제조원가에 대한 인상요인에 대해서는 인정을 하지만 잉여가스의 시장 유입으로 인한 시장혼란이 역력한 시점에서 액메이커의 일방적인 공급가 인상안은 하부업체들의 사업분위기와 경제여건을 무시한 처사라고 지적했다.
또 원액공급사의 입장에서 하위시장 보호를 통한 수익증대가 수반된 상황에서 액메이커와 충전업계 그리고 판매업계 등 전체 가스업계가 공동발전을 모색해야함에도 불구하고 일방적인 인상안 통보는 유통구조상의 개혁이 필요한 사안이라고 주장했다.
따라서 서울.경인조합측은 이같은 회의 결과를 각 액메이커에 전달키로 했으며 향후 액메이커의 입장표명에 따른 대안 마련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비오씨가스코리아를 비롯한 대성산소, 한국산업가스, 프렉스에어코리아 등 액메이커들은 지난해 말과 올해 초에 충전소를 비롯한 거래처에 전기료, 인건비, 물류비 등 제조원가 상승요인에 대한 설명과 함께 5～10%의 공급가 인상안을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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