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산업용가스 충전업계의 실무조직인 한국고압가스공업협동조합연합회(회장 박 열)가 준회원제를 도입, 지역가입자를 확대하는 등 명실공히 전국을 통합한 동종업계 대변단체로의 발돋움을 시작했다.
최근 전국연합회는 기존에 가입된 서울.경인, 부산.경남, 대구.경북, 대전.충남북 등 각 지역조합 회원사는 물론 조합설립이 어려운 호남과 강원지역내 충전소에 이같은 회원가입을 유도한 결과, 추가로 10여개사의 신입회원사를 영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따라서 전국연합회는 앞으로 각 지역 회원사중심의 경제상황을 파악해 실질적인 업무지원 방안을 강구하는 동시에 전 회원사의 공동이익을 대변하는 업무역량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동종업계 공생공존을 위해 현재 숙원사업으로 추진중인 유통질서 확립과 시장 안정화 실현 차원에서 순차적으로 자가플랜트 보유업체에 공개입찰 또는 연합회 차원의 공동구매방식 등의 매입조건을 제시해 잉여가스에 대한 대대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한다는 계획을 추진중이다.
한편 연합회측은 현재 추진중인 국내 시장안정화 추진사업 이후 범아시아지역 조직으로의 확장을 위해 일본, 중국 등 외국의 관련단체와의 교류를 확대, 정보공유는 물론 회원사의 국제적인 역량 상향을 위한 해외산업시찰이나 교육연구 사업, 공동사업 등에 치중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