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소재 대흥산소 본격 사업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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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군산소재 대흥산소 본격 사업개시76년 가스사업 개시…O2, CO2, Ar 등 저장능력 갖춰

i가스저널 | webmaster@igasnet.com

승인 2003.02.15

최근 전북 군산소재 신규충전소인 대흥산소(대표 김천태)가 산소, 아르곤, 탄산 등 관련 충전설비를 완료하고 본격적인 충전사업을 시작했다.

지난 76년 군산지역 유일의 판매업소로 출발, 충전소로 업태 변경한 대흥산소는 부지 5백54평에 산소 15톤, 아르곤 7톤, 탄산 10 등의 저장탱크를 갖추고 있으며 여천소재 천호종합가스로부터 액공급을 받고 있다.

또한 주로 군산과 전주, 익산 등 인근 지역에 거래처를 확보하고 있는 대흥산소는 앞으로 지역발전 과정에 따른 수요개발 여부를 지켜본 뒤 질소 충전사업도 추가로 전개한다는 게 회사의 향후 사업계획이다.

여기에 앞으로 기반공사가 완료된 군장산업단지의 산업활성화를 통한 사업확대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해 현재로서는 기존 업체와의 출혈경쟁으로 인한 직.간접적인 폐해를 줄이는 한도에서 기존 거래처와의 영업관리에 주력하겠다는 계획이다.

김천태 사장은 “오랫동안 가스사업을 하던 전력으로 불가피하게 충전사업을 시작했지만 업계의 후발주자로서 욕심보다는 지역발전을 통해 업계가 공존공생할 수 있도록 기여할 것”이라며 동업계에 이같은 뜻을 전달했다.

이로써 군산지역에는 대흥산소를 비롯 대영종합가스, 동일산소 등 3개의 산업용가스 충전소가 사업을 벌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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