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소재 초저온저장탱크 전문제조업체인 부영기공(대표 최동준)이 입형식 초저온 저장탱크의 자체 개발에 성공, 최근 본격적인 영업에 돌입했다.
부영기공이 이번에 국산화한 입식 초저온 저장탱크는 3.0MPa의 초고압용으로 일반적인 1.0MPa나 1.7MPa급 저장탱크를 활용하기 어려운 특수한 분야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배관을 중앙집중 처리함으로서 사용자의 편의성과 탱크로리 충전의 용이성을 함께 살린 안전중심 설계를 표방했다.
특히 부영기공은 저장탱크와 함께 밸브, 레규레이터, 이코노마이저 등 관련 액세서리들도 초고압에 견딜 수 있는 제품을 개발, 핵심부품을 모두 국산화하는 성과를 이뤘다.
이에따라 부영기공은 초고압 가스를 사용하는 레이저절단 시장과 연구소 등을 주요 타킷으로 삼아 영업력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 회사의 최동준 대표는 “기존 레이저절단용 가스는 초고압이 요구되기 때문에 저장탱크가 아닌 소형용기를 주로 사용해왔다”며 “이번 3.0MPa 저장탱크의 경우 용기교체가 필요 없고 작업효율을 극대화시킬 수 있어 관련업계에서의 상당한 호응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