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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 美펜실베니아大 음파 냉각기술 개발173dB 음파 주입, -8℃ 減溫 효과 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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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03.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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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펜실베니아 주립대학에서 프레온 등 냉매제를 대체할 수 있는 신개념 음파 냉각기술을 개발했다. 최근 펜실베니아 주립대의 스티븐 개럿 음향학 교수 연구팀은 음파가 공기의 압축.팽창 현상에 의해 발생한다는 사실에 착안, 이를 활용한 냉장고 냉각기술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일반적으로 락 콘서트의 스피커에서 생성되는 120dB 수준의 음량에 사람은 고통을 느끼고 음량이 165dB에 이르면 음파가 일으키는 마찰력으로 인해 머리카락에 불이 날 수도 있는데 개럿 교수는 이처럼 음파가 에너지화 될 수 있다는데 착안했다.

연구팀은 한 아이스크림 업체의 후원으로 실시한 실험에서 실험용 냉장고 내부에 약 173dB의 소리를 ‘냉매’로 주입, 이러한 음파 에너지를 이용해 -8℃까지 온도를 떨어뜨리는 냉장효과를 얻어냈다. -8℃의 냉장효과는 약 5kW의 전력에 해당하는 에너지량이다.

173dB의 음량이 외부에서 발생한다면 막대한 소음이 될 수도 있지만 음파냉매의 경우 음파가 냉장 시스템 내부의 압축공기 내에서만 만들어지기 때문에 냉장시설에 균열이 생길수는 있으나 소리가 외부로 새어 나올 염려는 없다고 연구팀은 덧붙였다.

개럿 교수는 “음파 냉각기술이 멀지 않은 미래에 일반 가정의 냉장고에 쓰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구온난화의 원인인 프레온가스 사용이 전면금지되면 음파 냉장원리가 생각보다 일찍 상용화될 수도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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