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리퀴드는 지난 11일부터 4일간 중국 상해에서 개최된 미쉐린 첼린지 비벤덤(Michelin Challenge Bibendum)에 자사가 수소연료전지자동차의 연료용 수소(H2)를 공급했다고 밝혔다.
미쉐린 첼린지 비벤덤은 수소자동차, 전기자동차, 연료전지자동차 등의 성능을 비교 테스트하는 세계적 규모의 친환경자동차 경시대회로 우리나라의 현대자동차는 물론 포드, BMW, 도요다, 다임러크라이슬러 등 전세계 유명 완성차 제조기업들이 모두 참가해 자신들이 개발한 차세대 친환경 자동차의 성능을 선보이는 자리이다.
에어리퀴드는 행사기간 동안 20대 정도의 수소연료전지자동차를 위해 최신 수소공급시스템과 연료용 수소를 공급했다.
이번에 이 회사가 선보인 수소공급시스템은 일본 가와사키, 스페인 마드리드, 룩셈부르크 등의 수소충전소에 설치된 것과 유사한 장비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번 미쉐린 첼린지 중국대회에는 총 1백50여대의 친환경자동차가 출품되어 승용차, 버스, 트럭, 이륜차 등 4개 분야에서 치열한 성능경쟁을 펼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