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G산업(대표 이성재)는 최근 충남 대산공단내 삼성종합화학과 수소 원료 수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공급가능량은 시간당 8백㎥ 규모이며 내년초부터 본격적인 수급이 개시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SPG산업은 기존 삼성BP화학, 이수화학 등과 함께 총 8개의 원료공급처를 확보하게 됐다 따라서 공급능력에 있어서도 과거 3천9백㎥/hr에서 4천7백㎥/hr로 확대됨으로서 업계영향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관련 SPG산업의 한 관계자는 “시간당 3천㎥의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는 삼성종합화학은 그동안 덕양에너젠에만 수소원료를 공급(평균 1천4백㎥/hr)하고 있었다”며 “이번 계약에 따라 삼성종합화학은 삼성BP화학에 이어 두번째로 듀얼(dual)공급시스템을 채택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SPG산업은 현재 삼성BP화학(7백㎥/hr), 이수화학(3백㎥/hr), 한솔케미언스(8백㎥/hr), 효성T&C(3백㎥/hr), 동진쎄미켐(3백㎥/hr), LG화학(5백㎥/hr), 백광산업(1천㎥/hr)에서 수소원료를 제공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