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것을 보내고 새로운 것을 맞이하는 送舊迎新의 시기를 맞아 만복을 기원합니다.

그야말로 힘들고 어려웠던 경험으로 얼룩졌던 多事多難했던 한 해를 보내고 희망과 활기에 찬 乙未年 새 아침을 맞이했습니다.

올해는 지난해 보다 더 나아질 것이라는 기대 속에 惡化一路를 걷고 있는 탄산업계도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며 無事安逸의 상황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난 2008년 이후 탄산업계는 수요 경기의 하락과 함께 동반 매출부진이라는 악순환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과잉공급이라는 업계 전반의 숙제가 산적해 있는 실정입니다. 누구를 탓할 수 없는 탓에 업계 스스로가 해결하지 않으면 끝이 보이지 않는 어둠의 길을 헤맬 수밖에 없습니다.

이에 탄산수요의 신 창출을 위한 공동의 노력과 시장 질서를 유지하기 위한 과당경쟁 자제 그리고 수요처 및 거래처와의 상생을 위한 협력체제 구축 등에서 함께 머리를 맞대야할 시기라고 생각됩니다.

필요한 곳에서 제 몫을 찾아서 노력하는 가운데 성장의 기회를 엿보고 당장의 이익보다는 장기적인 안목으로 어려운 시기를 돌파해 나가겠다는 시도가 필요합니다.

어려움을 헤쳐 나가는 우리 민족의 저력을 가지고 同床異夢의 판단보다는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는 각오로 장기적인 계획을 함께 고민하며 새로운 해의 새 아침을 시작하기를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올해도 더욱 건승하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