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력·예산 우선 지원, ‘글로벌 기술스타제’ 도입

가스안전공사가 세계 수준의 가스안전 기술과 제품 개발을 위해 글로벌 유망기술을 선정하고 지원에 나선다.

한국가스안전공사 지난 4월 6일 충북 음성 대강당에서 글로벌 Top 10대 유망기술 선정패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수여식은 박기동 사장이 선포한 4대 경영 목표 중 하나인 ‘글로벌 Top 10대 기술 확보’를 실천하기 위한 첫 걸음으로 전사적 결의와 국민에 대한 약속을 다지는 의미에서 마련됐다.

공사는 내외부 전문가가 참여한 기술기준평가위원회 등을 거쳐 글로벌 Top 10대 유망기술 13개를 최종 선정하고 이날 해당 연구원에게 선정패를 수여했다.

이번에 선정된 유망기술을 살펴보면 초고압제품 종합시험 및 화재·폭발 성능평가 기술을 비롯해 ▲가스안전 IT 융합기반 위험관리기술 ▲다채널 유도 초음파를 이용한 배관 결함 탐지기술 ▲방호시설 폭발실증 및 시뮬레이션 기술 ▲독성가스 전주기 복합 안전관리 기술 ▲위상배열 초음파를 이용한 PE배관 융착부 검사기술 ▲광학센서를 이용한 원거리 가스누출 검지기술 ▲위험도평가와 설비관리시스템을 융합한 KGS-RBI/RBM 기술 ▲Auto Crawler를 이용한 고온설비 건전성평가 기술 ▲수소 사용제품 및 이용시설의 안전성능 평가기술 등 13종이다.

공사는 선정된 글로벌 유망기술에 대해 인력, 예산 등 자원배분시 우선권을 부여하고 지적재산권 관리 및 기술담당자의 전문역량 강화 지원, 분기별 자문위원회를 통한 진척도 점검 등 실행력 강화방안도 마련했다. 또한 기술담당자에 대해서는 ‘글로벌 기술 스타’ 제도를 도입해 표창과 포상금 지급, 특별평점 부여 및 승진인사시 우대하는 등 인센티브를 강화했다.

박기동 사장은 “이번 글로벌 유망기술 선정을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가스안전 서비스 제공과 가스안전산업 발전의 초석이 마련됐다”며 “글로벌 10대 기술이 차질 없이 확보될 수 있도록 공사의 모든 역량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