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박기동)는 지난 5월 15일 정두언 의원(새누리, 서대문구을), 유승배 서울도시가스 사장 등과 함께 서울 서대문구 홍제3동 및 북가좌동 일대에서 타이머콕 무료설치 및 특별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공사는 홍제3동 주민센터 및 북가좌동 휴먼노인정 등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고령세대 400가구를 대상으로 타이머콕을 전달하고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에 선정된 대상은 법적 요건이 충족되지 않는 등의 이유로 공적 부조 수혜 대상에서 제외된 조손가정 및 독거노인 가구다. 공사는 6월말까지 타이머콕 설치를 마무리할 예정이고 이외에도 서울시 전역 1200가구에 추가로 타이머콕을 설치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새누리당 정두언 의원과 한국가스안전공사 박기동 사장, 서울도시가스 유승배 사장은 정부정책과 안전관리 현장의 간극이 없는 실질적인 안전관리가 뿌리내릴수 있도록 상호 긴밀한 협조와 지원을 약속했다.

박기동 가스안전공사 사장은 “가스안전장치 무료보급 뿐만 아니라 노후가스시설 개선으로 서민주거 가스안전 확보를 통해 국민행복을 실현하고,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공사는 그동안 취급부주의로 인한 가스레인지 과열화재 사고 등을 예방하기 위해 65세 이상 고령자를 대상으로 2008년부터 지금까지 8만 8000여가구에 타이머콕 설치를 완료했다. 또한 2012년부터는 지자체와의 협업을 통해 지원 대상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으며, 올해에도 3만 8000여가구에 가스안전기기를 보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