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박기동)은 9월 3일 충남 당진시 여성의전당에서 함께 타이머 콕 등 가스안전장치 보급 및 특별안전점검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김동완 의원(새누리 당진시), 김홍장 당진시장, 오명석 현대제철 부사장 등이 참여했다.

이날 가스안전공사는 당진시 송산면, 순성면 등 14개 읍∙면∙동 경로당을 포함한 65세 이상 독거노인이 생활하는 980가구에 타이머 콕과 과열안정장치가 있는 가스레인지를 설치하고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가 진행된 당진시는 전체인구의 22%가 농업에 종사하는 도시와 농촌이 공존하는 지역이다. 때문에 65세 이상 고령자도 전체인구의 16% 이상을 차지한다. 이렇게 고령자가 많은 지역에서 타이머콕 보급 행사의 시기가 적절하다며 지역 주민들로부터 환영을 받았다.

한편 가스안전공사는 65세 이상 고령자를 대상으로 2008년부터 지금까지 8만 8천여 가구에 타이머 콕 설치를 완료했고 올해에도 3만 8000여 가구에 가스안전기기를 보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행사를 주관한 박기동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은 “앞으로도 노후가스시설 개선과 더불어 가스안전장치를 지속적으로 보급하여 가스사고로부터 국민의 행복을 지키는 공공기관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