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새해 새아침을 맞아 전국의 산업용가스충전업계 종사자 여러분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지난해를 돌아보면 아쉬움과 희망이 교차합니다.

지난 2015년은 미국의 금리인상, 중국의 경기침체와 국내경기 및 에너지 업계의 불확실성 등은 우리 고압가스업계의 양 어깨를 짓누르며 힘든 한해였다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고압가스 충전시장은 지난해 사업자가 난립하면서 과당 경쟁이 심화돼 시장의 유통질서가 붕괴돼 어려움에 직면한 한해였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우리 연합회는 대의원 간담회 개최를 비롯해 가스안전공사 방문, 중견고압가스충전업체 간담회, 산업용가스메이커 방문 등을 통해 시장안정화 방안 강구, 규제완화관련 법령개정 추진 등 그 어느 때보다 활발한 대내외 활동을 벌였습니다.

특히 산소, 질소, 아르곤, 이산화탄소, 수소, 아세틸렌 등 6개 고압가스 품목의 용기충전업이 동반성장위원회로부터 중소기업적합업종으로 ‘재합의’를 이끌어내기도 했습니다.

우리 연합회는 올해도 중견충전업체들과의 권역별 간담회를 주기적으로 실시해 업체간 과당 경쟁을 완화해 나갈 계획이며 시장안정화를 위해 연합회의 전국적 조직화도 추진하려고 합니다.

또한 고압가스 저장능력 산정기준 등을 합리적으로 완화하는 등의 불합리한 규제에 대한 법령개정을 적극 추진, 우리 업계 종사자들의 권익을 찾는 데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I가스저널도 이러한 업계의 노력에 언론으로서 힘을 보태주시고 감시와 비판의 목소리도 내 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아무쪼록 2016년 새로운 해를 맞아 더욱 발전을 이루시길 바라며 건승하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