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신년의 새해가 붉고 뜨거운 모습으로 힘차게 떠오르며 희망을 가득 안고 한해를 시작했습니다. 새해에도 회원사 여러분의 사업과 댁내 평안함을 기원합니다.

우리는 지난해 중동의 석유 증산과 중국의 경기 둔화 등으로 석유화학 분야와 조선업계의 수주 반감 및 일본 엔화의 영향 등 경기불황의 장기화에 억눌려 경제 상황이 최근 수 년 간 최악의 상황에도 불구하고 새해 첫날 불끈 솟아오르는 태양처럼 붉은 희망을 안고 새해를 출발하고자 합니다.

반도체/LCD 등의 판매 부진에 따른 가스 수요자의 생산 및 투자 감소로 매출은 물론 수익률 또한 크게 줄었지만 이에 대한 난관을 극복하기 위한 내실을 다질 수 있는 또 다른 기회를 가질 수 있었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우리 협회는 지난해 협회 산하 기술자문위원회의 활동을 통해 고압가스안전관리법령 개정 등 전문가 회의를 거쳐 문제점을 지적하고 적극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지원해 왔습니다.

우리 협회는 앞으로도 이와 같은 규제와 법이 현실과 조화될 수 있도록 끊임없는 노력을 기울일 것입니다.

이를 위해 협회의 건실한 운영과 조직적인 활동을 뒷받침하기 위한 회원사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원은 물론 신규 회원사의 추가 발굴 등을 통한 협회의 외연을 넓히고 또 사업 기반을 조기에 조성하는 일이 절실히 요구됩니다.

올해도 독자여러분은 물론 회원사와 업계의 변함없는 관심과 지지를 부탁드리며 모두가 함께 동반성장하는 한해가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