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에너지 관련 분야 기술 집중 조명

국내 수소연료전지 분야 기술연구 현황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한국수소 및 신에너지학회(회장 이병권, KHNES)는 지난 11월 17일부터 18일까지 양일간 광주고학기술원에서 ‘2016 추계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기업 관계자를 비롯해 연구원, 교수, 학생 등 200여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고온열이용 수소제조기술, ▲광촉매 수소제조기술 ▲수전해 수소제조기술 하이브리드 시스템 ▲연료전지 및 에너지시스템 ▲신에너지시스템(정책 및 방법론 분석) ▲한국수소산업협회 특별세션 ▲화합물을 이용한 수소 저장기술 등 총 8개의 특별세션과 3개의 General 세션으로 나눠 진행됐다. 또한 연료전지, 수소제조, 수소저장, 수소이용, 신에너지, 자기냉각 액체수소융합연구단 등 총 6개 분야에 걸쳐 구두발표와 포스터 발표가 진행됐다.

특히 다양한 주제별 발표 및 토론과 더불어 수소 관련 분야의 다양한 연구물들이 소개돼 참석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날 수소학회 이병권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학술대회는 미래 수소경제사회를 구현하기 위한 각 분야의 연구물과 기술 등의 진척 상황과 최근 동향에 대해 알 수 있는 뜻 깊은 자리”라며 “앞으로

도 각 분야에서 많은 전문가들이 연구에 매진해 보다 발전된 연구물과 기술 등이 나와 수소경제사회를 구현하는데 초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수소 및 신에너지분야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와 개발 및 저변확대를 위해 회원들의 역할과 사명감이 매우 중요하다”며 “회원 모두가 각 분야에서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