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총 199억원 달성, 전년比 7.0% 성장

수익부문 증가세 지속

액체탄산 및 고압가스제조·판매업체인 유진화학(주)(대표 배성만)가 전년도에 이어 성장세를 이어갔다.

최근 발표된 유진화학의 2016회계년도 경영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해 총 199억2,000만원의 매출을 기록, 전년(186억1,000만원)대비 7.0% 증가한 수치를 나타냈다.

이와 함께 회사는 지난해 매출액대비 매출원가비중을 줄이고 매출총이익이 늘면서 수익부문도 성장세가 지속됐다. 회사는 우선 지난해 8억8,000만원의 영업이익을 올리면서 전년(6억5,000만원)대비 35.3% 증가한 수치를 나타냈고 당기순이익 역시 전년(4억6,000만원)보다 16.2% 증가한 5억4,000만원으로 집계됐다.

유진화학의 이같은 실적 증가는 공격적 영업을 통한 드라이아이스 수출 증가와 신규 수요처 공략이 주요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아울러 탄산시장의 공급과잉으로 인한 제품가격 하락에 따른 제조원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신제품 개발 및 실수요자 판매비중 확대 등으로 적정판매가 유지하고 물류비 개선 등 원가절감 노력이 조선업 불황에도 불구하고 성장세를 이어간 원동력이 됐다.

한편 회사는 올해도 신규 수요처 확보를 위한 영업력 강화는 물론 물류비 등의 원가 절감에 적극 나서 플러스 성장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