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독일을 대표하는 수소연료전지 정부기관이 수소에너지의 안전성 제고를 위해 의기투합했다.

최근 미 에너지부(DOE)는 독일의 국립수소연료전지기술사업단(NOW)와 수소 안전분야의 연구개발에 상호 협력키로 하는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향후 수소 충전 설비, 액체수소, 터널 내 수소연료전지차 사고 시 안전성 확보 등에서 공동 연구를 진행하고 서로의 기술을 공유하게 된다.

이를 통해 안전성을 더욱 높인 수소 연료 공급 인프라를 구축함으로써 수소에너지의 안전성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키고, 글로벌 수소경제 확산에 이바지한다는 게 DOE와 NOW의 궁극적 목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