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408억원 기록, 전년比 2.0% 감소

판매비·관리비 감소…영업이익 증가

산업용가스 및 LPG 충전업체인 (주)MS가스(대표 전청민)가 지난해 매출이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MS가스가 발표한 2017회계년도 경영실적을 살펴보면 회사는 지난해 총 408억원의 매출을 기록, 전년(416억7,000만원)대비 2.0%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와 함께 수익 부문에서는 희비가 엇갈린 모습을 보였다. 우선 회사는 지난해 판매비와관리비를 낮추면서 전년(7억9,000만원)대비 24.5% 증가한 9억9,000만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하지만 영업외수익 감소와 영업외비용 증가로 인해 경상이익이 줄면서 당기순이익은 전년(14억4,000만원)보다 23.8% 감소한 10억9,000만원을 올리는데 그쳐 아쉬움을 안겼다.

회사의 이같은 실적은 장기간 경기침체로 인한 가스수요 감소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회사 측은 올해 적극적인 영업 및 해외 수출을 통해 매출 반등에 나설 계획이며 지속적인 원가 절감 및 경영 효율화를 통해 수익성 증대에도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한편 MS가스는 영남지역 중심의 사업영역 확장 차원에서 화성사업소를 중심으로 수도권 영업을 강화하는 한편 현재 운영중인 동부사업소와 MS인천가스등과 연계한 기술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