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소재 삼정가스공업(주)(대표 심승일)은 지난 2월 1일부로 경기 포천소재 가산산소를 인수, 실사와 함께 본격적인 영업에 돌입했다.
이와함께 삼정가스공업은 가산산소를 SJ가스산업(주)(대표 심승일)로 법인명을 변경했다.
지난해 12월부터 가산산소 백명현 사장과 인수접촉을 시작한 삼정가스공업은 3년전부터 인천 영흥도에 충전사업장을 확장하는 등 사업장 확충을 위한 움직임을 벌여왔으며 향후 소규모 영세사업장의 계속적인 인수해 지역시장 안정화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대해 심수일 사장은 “가스는 매출확대를 위한 사업성 강화보다는 안전과 시장의 특성을 인지한 상태에서 안정적인 사업기반이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하고 “이번 가산산소 인수는 이같은 취지와 사업영역 확장 등을 통한 매각.인수자간의 Win & Win 전략 실천”이라고 설명했다.
자산인수방식으로 매각된 가산산소는 현재 1천5백40평의 부지에 산소 30톤, 질소.아르곤 각각 10톤, 탄산 15톤의 저장설비를 갖추고 포천, 동두천, 파주 등 경기 북부지역을 중심으로 산업용가스 충전사업을 하고 있다.
한편 산업용가스 충전업계는 시장안정화와 질서확립 차원에서 충전소간 통폐합에 위한 움직임을 가속화하고 있으며 실제로 MS가스(경기종합가스, 연합가스, 영진산업), 선도화학(한국메싸), 경인가스공업(동서종합가스) 등은 인수에 성공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