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U 플랜트 제조업체 시찰 계획

오는 9월 5일부터 이틀간 아시아 최대 규모의 초저온가스 전시회인 IG China 2018이 중국 항저우 국제 EXPO 센터에서 그 화려한 막을 올린다.

이번 전시회는 올해로 20회째를 맞이하며 전시참가업체는 중국을 비롯 미국, 일본, 독일, 러시아, 대만 등의 초저온 관련 100여개 업체가 출품할 예정이며 전시제품과 기업의 홍보활동을 통해 그간의 세계 초저온가스 기술의 성장과 시장변화를 한 눈에 엿볼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더욱이 IG China는 최근 수소와 천연가스 관련사업의 참가가 높아지면서 한국, 인도, 우크라이나, 싱가포르, 대만 등 아시아 태평양지역 내 초저온관련 산업의 현황을 파악하는 중심전시회로 성장해 가고 있다

주요 전시참가물품으로는 중국 현지업체인 ASU 플랜트, 고압용기, 알루미늄용기, CNG 및 수소용 복합용기, 초저온용기(LGC), LNG용기 등의 제조업체는 물론 저장탱크 및 탱크로리와 트레일러, 진공배관, 기화기, 압축기, 가스분석기, 밸브, 레귤레이터, 패킹, 각종 가스발생기 등 산업용가스관련 설비와 장비업체가 주를 이룰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전시회가 개최되는 항저우는 플랜트의 전초기지로 압축기, 화학 및 의료 공학, 터빈 기계, ASU 액세서리, 산소 생산 및 합금 헤드 등의 제품생산이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지역이다.

항저우 산소그룹은 세계 5위의 ASU 플랜트 제조업체로 R & D, 설계에서부터 생산에 이르는 ASU 플랜트 공급과 함께 화학 장비 제조업체로 정평을 받고 있다.

올해 IG China 2018은 ‘맞춤형 제조기술로 친환경적이고 혁신적인 기술 설계’의 주제로 각종 초저온관련 세미나는 물론 VIP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20주년 기념 세러머니를 비롯 ASU 플랜트 기지 방문과 기술투어 등이 구성돼 있다.

이밖에도 특수가스 제조설비와 희귀가스, 각종 특수가스 재료의 유통과 상담을 계획하고 있으며 중국 초저온산업의 성장속도가 눈에 띄게 변화되고 있는 만큼 중국의 초저온가스업체들이 해외바이어의 유치를 위한 움직임도 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i가스저널과 신소재경제신문(발행인 고봉길)은 IG China 2018 전시회 참관을 공동주최할 예정이며 업계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9월 5일 인천공항을 출발해 3박4일간 일정으로 전시회 참관과 ASU 플랜트 제조업체 시찰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