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회사에 대해 어쩌고저쩌고 하면서 불만을 갖지 않고폼 나게 자랑할 수 있는 이런 기업에 다니고 싶다”

프렉스에어코리아(대표 성백석)가 고용노동부(장관 이재갑)이 주관하는 ‘일·생활 균형 우수기업 사례 공모전’에서 최우수기업으로 선정돼 동종업계는 물론 여타 기업들로부터 부러움을 샀다.

지난 11월 14일 서울 강남구 소재 SETEC에서 고용노동부 이재갑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일과 삶의 균형’을 의미하는 워라밸(Work and Life Balance)을 주제로 진행된 행사에서 프렉스에어코리아는 가족과 함께 성장하는 행복한 일터를 조성하는데 기여한 공로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 회사는 지난 9월 3일∼10월 7일 진행된 일·생활 균형 우수기업 사례 공모전에서 남성의무육아휴직제도, 초등입학자녀 육아휴직제도, 시차출퇴근제, Refresh Day제도, 출산 축하금 등의 지원프로그램을 추진함으로써 직원들의 행복하고 즐거운 회사생활을 도모해 왔다.

실제로 프렉스에어코리아는 여타 기업들이 여성육아휴직제의 실행도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만 1세 이하의 자녀가 있는 남성 직원에게도 4주간 유급 육아휴직제도를 의무시행하는 동시에 법정시행 외에도 초등입학 자녀가 있는 직원이 원할 경우 최대 6개월 유급휴직이 가능한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이밖에도 시차출퇴근제와 함께 매월 1일 이상 Refresh Day를 지정하고 근로기준법을 상회하는 연차휴가 시행과 징검다리 휴일과 명절 전후 휴식제공 등 자기계발을 위한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성백석 사장은 수상소감을 통해 “직원들이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고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것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고 직원들의 행복한 성취도는 강력한 경쟁력의 기반이 될 수 있다”고 강조하고 “앞으로도 직원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확대 실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고용노동부는 일하는 방식과 문화 개선에 대한 공감대를 창출하고 일·생활 균형 분위기를 확산시키면서 정부가 주도하는 주 52시간 근무제 도입 등의 시행을 확산시키는 의미에서 매년 일·생활 균형 컨퍼런스를 추진하고 기업들을 독려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