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프로덕츠는 최근 미국 철강업체 빅리버스틸(Big River Steel)과 신규 산소, 질소, 아르곤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에어프로덕츠는 빅리버스틸의 아칸소주 공장에 ASU 1기를 건설, 총 2기의 ASU를 운용하게 된다. 신규 ASU의 생산능력은 산소 기준 일산(日産) 250톤이며 오는 2021년 1월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와 관련 양사는 기존의 장기 산업용가스 공급 계약을 추가 연장한 상태며, 에어프로덕츠는 빅리버스틸에 공급하고 남은 물량을 인근 지역 고객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에어프로덕츠 관계자는 “지난 2016년 뉴욕주 오세올라 공장 내 ASU 건설을 시작으로 빅리버스틸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유지하고 있다”며 “아칸소주 최대 철강 산업 프로젝트로 불리는 빅리버스틸 신규 공장의 원활한 가동을 위해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