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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에너지, 연료전지전문회사 ‘한국퓨얼셀’ 설립회사 내 연료전지사업부문 물적분할…포스코E 지분 100%
김호준 기자  |  reporter@igas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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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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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료전지사업 전문성·경쟁력 강화 본격 추진

포스코에너지가 연료전지사업의 내실화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연료전지 전문회사를 설립했다.

포스코에너지는 지난 11월 5일 회사 내 연료전지사업부문을 물적분할 방식으로 분리해 연료전지전문회사 ‘한국퓨얼셀’을 자회사로 설립했다고 밝혔다. 연료전지사업을 전문으로 하는 신설법인 한국퓨얼셀은 포스코에너지가 지분 100%를 갖는 형태로 추진, 자회사로 설립됐다.

신설법인은 기존 포스코에너지가 연료전지사업에서 영위하던 연료전지 제조, 연료전지 발전소 O&M(Operation & Maintenance) 등 기존 사업을 그대로 수행한다. 특히 이번 사업 분할로 포스코에너지와 장기 유지보수계약을 맺은 일부 발전사업자의 계약 주체 변경과 관련한 사업 우려에 대해 포스코에너지 측은 “기존 고객사들과의 계약 주체는 포스코 에너지이고 고객사 동의 없는 계약 이전은 없을 것”이라며 “신설법인을 통해 발전소 O&M 등 본래의 역할을 더욱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법인 설립을 통해 한국퓨얼셀은 독립적∙자율적 경영 및 빠른 의사결정이 가능해 질 전망이다. 또한 연료전지 전문인력 구성으로 사업 전문성을 강화하고 연료전지사업 본연의 역할에 집중함으로써 기술개발을 통한 품질혁신, 원가절감 등 경영 효율성 제고에 매진할 계획이다.

포스코에너지 관계자는 “이번 법인 설립은 발전사업과 제조업이라는 상이한 구도의 두 사업 모두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가치를 제고하기 위해 인력과 자원의 효율적 분배를 위한 방안”이라며 “한국퓨얼셀은 신규 투자자 유치, 이해관계자와의 전략적 비즈니스파트너십 강화를 통해 확보한 시장 경쟁력을 기반으로 향후 연료전지시장을 주도적으로 이끌어 나갈 수 있게 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포스코에너지의 이번 연료전지 전문회사 설립 이외에도 앞서 두산은 지난 10월 인적분할을 통해 두산퓨얼셀을 설립했다. 특히 두산은 연료전지사업을 하는 두산퓨얼셀과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전지박 사업을 영위하는 두산솔루스를 분사해 전문회사로 출범시켰다. 아울러 SK도 연료전지시장에 본격 진입하기로 하고 SK건설이 지난 9월 미국 블룸에너지와 고체산화물 연료전지(SOFC) 생산과 공급을 위한 합작법인 설립과 국내 생산공장 설립에 관한 합작투자계약을 체결했다. 합작법인은 11월 중 설립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포스코에너지와 두산, SK는 정부의 수소경제 로드맵과 전기차 보급 활성화 등을 통해 친환경 에너지시장의 성장과 투자가 한창인 지금이 회사 분할 및 설립에 있어 최적의 시점이라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료전지 전문기업을 육성해 정부의 수소경제 정책 중 한 축인 연료전지사업의 생태계를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간다는 전략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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