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안전공사는 지난 3월 4일 완도군청 군수실에서 완도군과 ‘완도군 도서지역내 호스시설의 금속배관교체사업 가스안전관리 협업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체결을 계기로 양 기관은 완도군 도서지역의 LPG사용가구의 사고예방 및 에너지 복지실현을 위해 완도군 금속배관교체사업 예산 지원을 비롯해 청년일자리 채용 및 현지인 교육, 개선세대 검수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가스안전공사는 완도군과 협의를 통해 연륙교가 연결되지 않은 섬 중심으로 그동안 추진해온 서민층시설개선사업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군 예산을 투입키로 했다. 특히 LPG사용시설 고무호스시설의 금속배관교체 의무화기간이 올해 말까지임을 감안할 때 이번 도서지역 시설개선사업은 도서주민의 안전과 복지의 시너지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가스안전공사 이연재 안전관리이사는 “도서지역은 공급자 부재로 인한 가스사고 위험이 상존한 만큼 이번 금속배관교체사업으로 도서민의 가스사고예방 및 안전확보에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