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39개사의 기술강소기업 유치에 성공한 울산테크노파크(원장 차동형)가 올해도 40개사를 목표로 기술강소기업 유치를 위한 본격 활동에 나서고 있다.

특히 올해 1분기 중 수소산업 관련 기술강소기업 중심으로 12개사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지난 2월 말 기준 역외로부터 (주)스마트오션, 범한산업(주), (주)빈센 등 기술강소기업 3개사가 이전했으며 3월 말까지 한영테크노켐(주), (주)원일티엔아이, 제이엔케이히터(주), (주)가온셀, 일진복합소재(주), 비나텍(주), (주)알티엑스, (주)코멤텍, 에스첨단소재 등 9개사가 추가적으로 이전할 계획이다. 그 외 정밀화학산업 관련 (주)그래피, 한국올비즈와 자동차산업 관련 (주)호성에이비오 등 3개사가 3월 중 이전 예정이다.

아울러 울산테크노파크는 유치 기업 대상 전용 연구개발 자금을 조성했으며 3월 공고를 시점으로 울산 지역으로 사업장(본사, 공장, 연구소)을 이전하고자 하는 역외 기술강소기업을 대상으로 선정평가를 거쳐 최대 8,000만원의 연구개발 자금을 지원할 방침이다.

울산테크노파크 관계자는 “울산 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선 대기업과 기술중소기업의 균형된 생태계 조성이 중요하다”면서 “앞으로도 울산TP는 기술력을 갖춘 중소기업을 적극적으로 유치할 것이며, 이를 위해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