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프로덕츠코리아, 6,000억원대 매출 진입 눈앞

온사이트 및 대규모 신규 수요처 창출 돋보여

국내 산업용가스 액 메이커인 에어프로덕츠 코리아(주)(대표 김교 영. 이하 APK)가 2018 년 매출 5,000억원대를 돌파한데 이어 2019년 에는 6,000억원대 진입 을 눈앞에 두는 실적을 보였다.

9월 말 결산법인인 APK의 2019회계년도 (2018.10.1.~2019.09.30.) 경영실적을 분석한 결과 전년대 비(5,077억9,000만원) 약 16%가 증가한 5,909억8,000만원 의 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익부문에서도 전년에 이에 두 자릿수 성장률을 나타내 며 매년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영업이익에서는 전년 대비(1,305억원)에서 1,618억9,000만원을 달성해 24%의 성 장을 나타냈으며 당기순이익도 1,006억2,000만원에서 23% 나 늘어난 1,233억6,000만원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해냈다.

APK의 이같은 성장배경에는 삼성전자 평택 고덕단지내 플랜트의 안정적인 공급기반 확보와 대규모 플랜트 단위의 계약성사를 기반으로 한 영업확대가 매출증대에 기여한 것 으로 분석된다. 특히 반도체산업의 꾸준한 수요창출과 더불 어 벌크시장에서의 독자적인 운영방식으로 이익위주의 시장 을 개척함으로써 수익을 이끌어낸 것으로 보인다.

이를 기반으로 APK는 지난해에도 울산 울주군의 온산국가 산업단지에 50,000N㎥/h의 대형 ASU 플랜트를 완공해 SK 에너지, LS니꼬동제련, S-OIL 등 울산지역 주요 고객사들의 증설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매출을 창출해 내고 있다.

또한 KCC 세종공장의 산소공급용 ‘프리즘(PRISM)’ 산소 제너레이터(VSA) 1기와 ‘클린파이어(Cleanfire)’ 산소버너 를 포함한 산소 연소장비 등을 공급과 더불어 포스코케미칼 광양 양극재공장에 온사이트 플랜트 건설과 MEMC와 질소 턴키 솔루션 공급, 삼화콘덴서와의 온사이트 질소 공급 등 굵직한 계약의 실현으로 매출과 수익률은 더욱 상승세를 이 어갈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