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1,942억원 기록, 전년比 보합세 유지
영업이익 증가·순이익 감소

화공장치 및 초저온 탱크 제조업체인 (주)한텍(대표 박건종)이 지난해 매출 실적이 소폭 상승한 보합세를 유지했다.

최근 발표된 한텍의 2019회계년도 경영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해 총 1,942억7,000만원의 매출을 기록, 전년(1,929억5,000만원)대비 0.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회사는 지난해 매출액대비 매출원가 비중 감소로 매출총이익이 늘면서 영업이익도 전년(49억6,000만원)보다 12.1% 증가한 55억6,000만원을 올린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당기순이익은 경상이익이 줄면서 전년(42억9,000만원)대비 14.8% 줄어든 36억5,000만원을 올려 대비를 이뤘다.

회사는 지난해 압력용기 및 중소형 초저온저장탱크 수주와 화공장치 부문의 내수와 수출 실적이 고루 뒷받침 되며 실적을 유지한 것으로 분석된다.

한텍은 올해 보다 안정적 수익구조를 만들기 위해 생산시스템의 효율화 물론 초저온탱크 부문에서 경쟁사들과의 품질 및 가격 차별화 전략을 통한 실적증대에 전사적 힘을 쏟는다는 방침이다. 또한 부가가치가 높은 LNG저장탱크를 비롯해 초대형 저장탱크 및 플랜트기자재 등의 영업력을 높여 수출 증대에도 힘을 쏟는다는 전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