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리퀴드의 패키지가스 제품인 ‘큐릭스비(Qlixbi)’가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인 ‘레드닷 어워드’에서 혁신 제품상을 수상했다.

프랑스 파리의 에어리퀴드 이노베이션 캠퍼스에서 개발해 지난 2019년 공식 출시된 큐릭스비는 차세대 가스실린더와 용접기, 디지털 솔루션을 통해 용접의 안전성과 편의성을 극대화한 혁신적 패키지가스 제품이다.

디자인적 핵심 장점은 클릭온(click-on) 방식의 커넥터를 채용해 가스 실린더와 용접장비를 쉽고 빠르게 체결할 수 있다는데 있다. 이 커넥터는 360도 회전이 가능해 작업의 용이성이 뛰어나다는 게 핵심 장점으로 꼽힌다.

또한 사물인터넷(IoT) 시스템과 연동된 실린더 예비 표시기를 통해 가스 잔량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으며, 사용자의 용접작업 패턴에 맞춰 가스가 소진되기 전에 용접가스를 자동 발주하는 시스템도 갖추고 있다.

아울러 작업파일과 상태 공유, 정보추적 등 작업자들 간의 협업을 지원하는 응용프로그램도 제공한다.

에어리퀴드 관계자는 “큐릭스비는 혁신성과 기능성, 인체공학 디자인, 내구성 등에서 전문심사단으로부터 새로운 표준을 설정하고 산업의 근본적 변화를 불러올 제품이라는 평가를 받았다”며 “앞으로도 빠르고 안전하며 작업 효율성을 높여줄 사용자 친화적 제품의 개발에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