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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철만난 냉매시장 본격 開花삼광가스테크, 울산화학 등 守成에 NTM, 엘레만스 등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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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01.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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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냉매시장이 본격 개화하고 있다. 특히 올해의 경우 신기술로 무장한 신규업체들이 삼광가스테크와 울산화학 등 관련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기존 업체들에 거센 도전장을 보내고 있어 守成과 攻城을 둘러싸고 어느해보다 뜨거운 시장 쟁탈전이 일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업계에서 추정하는 국내 냉매시장은 약 10여개 업체가 성업중이며 연간 시장규모가 1백20억원 수준으로 이중 60%이상의 매출이 6~8월 3개월동안 발생한다. 더욱이 올해에는 심한 가뭄과 함께 예년에 비해 무더위가 빨리 찾아오면서 시장규모도 상대적으로 증대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관련 업체들은 제 철을 만난 냉매시장의 본격 공략을 앞두고 뜨거운 열기를 뿜어내고 있다.

올해의 냉매시장은 삼광가스테크, 울산화학 등의 守成과 엔티엠인터네셔날, 엘레만스, 테크노켐 등 신규 및 중소업체들의 攻城으로 정의할 수 있다. 특히 각 업체별로 정확한 용도와 아이템이 다르긴 해도 도전자들은 신제품과 신기술을 집중 부각시키면서 시장점령에 나서고 있다.

지난 1976년부터 불소개발에 착수, 국내 불소 화학공업의 선구자로 불리는 울산화학은 후레온의 원료인 무불화수소산(AHF)부터 KORFRON-134a, KORFRON-11, KORFRON-12, KORFRON-22, KORFRON-23, KORFRON-141b 등을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특히 울산화학은 자체 연구소를 통해, 몬트리올 협정에 따른 CFC, HCFC 등의 대체물질 개발에 주력하는 등 R&D분야에도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지난해 약 80억원에 달하는 매출을 올린 삼광가스테크는 자타가 공인하는 냉매분야의 선두주자. 미국에 본사를 둔 얼라이드시그널社의 냉매를 판매하고 있으며 자동차 및 산업용냉방장치용 Genertron 134a를 비롯 Genertron 22, Genertron AZ-20 등 10여종 이상의 각종 냉매를 공급중이다. 이 회사는 이미 지난 한달 동안에만 7억원 정도의 냉매매출을 올리는 등 올해에도 여전히 무서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같은 거물들에게 도전장을 내밀은 중소업체의 선두주자가 바로 엔티엠인터네셔날. 자동차용 에어컨 냉매를 취급하는 이 회사는 지난 2월 설립한 일본 제1의 냉매업체인 NKK와의 합작법인으로 국내최초로 1회용 신냉매(HFC-134a)를 공급한다. 엔티엠은 대다수 선진국에서 사용되고 있는 1회용 캔가스의 우수성과 편의성을 중점 부각시키면서 올해 전체 자동차에어컨 냉매시장의 10%를 점유한다는 계획이다.

영국 CALOR GAS社의 한국대리점인 엘레만스는 염소와 불소를 전혀 함유하지 않은 고순도 천연냉매인 CARE 10, 30, 40, 50 등 총 4종을 시판한다. 엘레만스측은 이 제품이 오존분해지수(O.D.P)가 ‘0’이며 지구온난화계수(G.W.P)도 CFC의 1% 정도에 불가한 환경 친화적인 냉매이며 지금까지 개발된 대체냉매중 가장 가격이 저렴한 점을 내세우고 있다.

이외에도 환경벤처기업인 테크노켐 등 많은 환경관련 업체들도 각종 CFC 대체냉매의 개발에 나서면서 기존 업체들과 함께 냉매시장의 춘추전국시대를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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