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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ick] 지역 주도 분산에너지 시스템 구축 본격화재생에너지 비중 높은 제주도부터 추진
김호준 기자  |  reporter@igas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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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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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자·소비자간 직접 거래 등 전력거래 특례 허용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는 지난 3월 3일 제주도 신재생에너지 홍보관에서 지역 주도의 분산에너지 활성화 대책을 발표했다.

분산에너지는 중소규모의 재생에너지, 열병합발전, 자가발전, ESS, 수요자원 등으로 수요지 인근에서 생산되어 해당 지역에서 소비되는 에너지로 대규모 발전소 및 송전선로 건설 관련 사회적 갈등 증가로 수요지 인근에서 생산·소비되는 분산에너지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증대되고 있다.

이에 정부는 ‘제3차 에너지기본계획’, ‘2050탄소중립 추진전략’을 통해 분산형 에너지 시스템으로의 전환을 목표로 제시했으며 산업부는 ‘분산에너지 활성화 로드맵’을 마련 중에 있다. 정부는 추후 시장제도 개선 방안, 인센티브 제도 구축 등 중장기 제도개선 방향을 종합한 분산에너지 활성화 로드맵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지역 주도의 분산에너지 활성화 대책은 재생에너지 비중이 높아 분산에너지 시스템이 긴요한 제주도의 상황을 고려, 분산에너지 활성화 로드맵의 내용 중 단기 추진이 가능한 대책을 담았다.

산업부는 ‘지역이 주도하는 분산에너지 시스템 구축’이라는 목표 하에 이를 달성하기 위한 주요 대책으로 ▲지역 주도의 에너지 시스템 실현 ▲분산형 에너지 인프라 구축 ▲제주지역 재생에너지 출력 최소화 방안을 마련했다.

 

지역 주동의 에너지 시스템 실현

 

   
 

먼저 마을 내 다양한 분산전원을 보급·연결하고 지역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에너지 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맞춤형 마이크로그리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실제로 충남 홍성군 원천마을은 축산분뇨를 바이오가스로 전환해 에너지를 생산하고 이를 인근에서 소비하고 있으며 이러한 사례를 제주도 내에서도 발굴하고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의 에너지 이행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지역 에너지센터를 설립하고 산업부, 지자체, 전문기관과 협업해 지역에너지 계획을 고도화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분산에너지 비중이 높아 분산자원의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한 지역을 분산에너지 특구로 지정해 통합발전소·배전망운영자제도 실증, 생산자·소비자간 직접 거래 등 전력거래 특례 등을 허용할 계획이다.

 

분산형 에너지 인프라 구축

 

산업부는 재생에너지 변동성 완화를 위해 150㎿ 재생에너지 추가 수용이 가능한 계통안정화 ESS 23㎿h를 올해 제주도부터 우선 구축할 예정이다.

재생에너지 잉여전력을 해소할 신규 유연성 자원으로 잉여전력을 수소로 전환하는 ▲P2G 기술, 열로 전환하는 ▲P2H 기술, 전기차를 ESS로 활용하는 ▲V2G 기술 등을 제주도에서 실증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잉여전력을 소비하면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플러스 DR제도를 3월부터 제주도에도입해 시장메커니즘을 통해 잉여전력 문제를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더불어 재생에너지 발전기(100㎾ 이상)에 정보제공장치를 설치하고 이를 토대로 재생에너지 예측·제어가 자동적으로 이뤄지는 재생에너지 통합관제시스템을 구축할 방침이다.

 

제주지역 재생에너지 출력제어 최소화

 

산업부는 제주도 내 재생에너지 증가로 전력수요를 초과하는 전력공급이 발생함에 따라 재생에너지 출력 제어도 불가피하게 증가하는 있어 이를 최소화하는 방안도 추진 중이다.

제주-육지간 #1, #2 HVDC는 육지에서 제주도로만 전력을 보냈으나 역송성능을 확보해 제주도 내 잉여전력을 육지로 전송할 예정이며 올해 제주도 내 재생에너지 수용능력이 최대 342㎿까지 증가할 전망이다. 나아가 제주-육지간 전력수급 상황에 따라 실시간 양방향 전송이 가능한 #3 HVDC를 오는 2022년 말에 준공하면 제주도 내 재생에너지 수용량은 400㎿가 추가될 예정이다.

산업부는 이번 지역 주도의 분산에너지 활성화 대책을 차질 없이 이행하기 위해 ‘제주 에너지 협의회’를 구성·운영할 계획이며 시장제도 개선 방안, 인센티브 제도 마련 등 중장기 제도개선 방향을 포함한 분산에너지 활성화 로드맵을 상반기 내 수립·발표할 예정이다. 아울러 추후 분산에너지 시스템으로 전환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할 법적 근거인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 제정도 검토해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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