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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오케미컬, 하루 600톤 규모 액화탄산 제조공장 첫 삽현대오일뱅크와 공급계약 체결…수소 등 2단계 사업도 검토
김호준 기자  |  reporter@igas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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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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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일규모로는 국내 최대 생산능력 갖춰

지난해부터 현대오일뱅크와 원료탄산 공급계약을 추진해왔던 신비오케미컬(주)(대표 홍지유)가 마침내 본계약을 완료하고 국내 최대의 단일공장 건설을 위한 첫 삽을 떴다.

6월 11일 광주 신일가스의 자회사인 신비오케미컬은 충남 대산소재 공장건설 부지에서 현대오일뱅크와 원료탄산 공급 MOU를 체결한 지 6개월여만에 본계약 체결 및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자본금 150억원을 투자해 현대오일뱅크 인근에 11,550㎡(3,500평)의 부지를 마련하고 연간 20만톤 규모의 액화탄산 제조공장 건설을 위한 기본 설계를 이미 마쳤다. 이어 원료탄산에 탄산 분리용 PSA 설비와 정제 및 액화 설비에 대한 발주를 완료한 것으로 전해졌다.

단일공장으로는 국내 최대인 일산 600톤에 달하는 액화탄산 생산능력을 갖추는 신비오케미컬의 사업계획에 따르면 하루 200톤은 반도체 및 의료용으로 고순도 위주의 제품을 생산하고 300톤은 식음료 및 드라이아이스 제조용으로 구분하는 동시에 100톤가량은 일반 공업용 액화탄산으로 제조한다는 것이다.

또한 수요처에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총 6,000톤의 저장설비를 구축하기로 하고 공장과 설비에 대한 상세 설계와 인허가 사항에 대한 절차를 진행 중에 있다.

공장의 준공 예정일은 2021년 6월 30일로 계획하고 있다.

신비오케미컬 홍지유 대표는 “이번 생산공장의 투자를 통해 불안정한 탄산 공급의 해소와 안정적인 공급, 증가될 반도체용 고순도 탄산과 드라이아이스의 수요 등에 대비한 공급량을 확보했다”며 “향후 다양한 분야에서 적용 가능한 기술개발과 함께 향후 2단계 사업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추가로 추진중인 2단계 사업으로는 원료가스로부터 탄산을 분리한 Off 가스에서 수소를 정제해 생산하는 설비구축을 통해서 수소충전소 및 수소 연료전지 발전 사업을 공동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신비오케미컬은 하루 600톤의 대산공장 신설과 함께 계열사인 (주)신비오켐(여수공장)의 하루 200톤의 생산량을 바탕으로 전국적인 공급망을 구축함으로써 국내 액화탄산의 안정적인 공급을 확보하고 시장 안정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신비오케미컬은 액화탄산 제조공정에 있어서 기존 암모니아 액화공정을 탈피, 친환경 냉매를 사용함으로써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제조설비를 구축함으로써 ESG경영에도 만전을 기한다는 설명이다.

이를 통해 현대오일뱅크의 수소 리포머 공정에서 발생되는 탄소배출량을 상당 부분 감축시킴에 따라 대중소기업간의 상생협력에도 상당히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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