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사업역량 지원 확대”…지자체 등과 협력 강화

충남 천안 소재 산업용가스 충전제조기업인 가스켐테크놀로지(주)의 조창현 대표이사가 대전세종충남중소기업회장에 공식 취임했다.

지난 6월 17일 대전 호페라웨딩홀에서 진행된 제9대 대전세종충남중소기업회장 이취임식에서 조창현 신임회장은 “지역내 중소기업들이 좋은 환경 속에서 사업역량을 확장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취임사를 밝혔다.

또 조 신임회장은 “융복합 시대를 맞아 정부 및 유관기관들과의 소통과 협력을 강화해 중소기업은 물론 소상공인들 모두가 기업활동역량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정책적인 지원을 뒷받침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코로나19 펜데믹 상황에서 치러진 이번 취임식에는 전원식 전 지역회장을 비롯 김명수 대전시 부시장과 황운하, 박영순 국회의원 등 정부와 유관기관에서 70여명이 참석해 마스크 착용 및 소독제 비치 등 정부의 방역지침에 따라 안전하게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외부일정으로 참석하지 못한 양승조 충남도지사 등이 영상으로 취임 축하인사를 전했으며 정부 각계의 인사들은 축전과 화환으로 지역회장 취임을 축하했다.

앞서 조창현 신임회장은 취임소감과 관련해 지역 중소기업협동조합 활성화와 지자체 및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한 중소기업 애로 해소를 임기 내 우선순위로 꼽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를 위해서 대전서구 등 6곳의 기초지자체 협동조합 육성 및 지원조례 제정을 추진하고 충남도와 대전시를 대상으로 협동조합 활성화 3개년 계획 수립 및 예산 확보를 위한 활동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현재 조창현 회장은 대전세종충남북고압가스공업협동조합 이사장직을 수행하는 동시에 충남 천안과 진천에 산업용가스 및 특수가스 충전제조기업인 가스켐테크놀로지(주)를 경영하고 있으며 지난 2018년부터 3년간 중소기업융합 대전세종충남연합회장 역임과 호서대 안전공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