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석유공사(사장 김동섭)는 지난 8월 31일 어려움에 처한 울산 중구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정 자녀 31명을 선정해 장학금 62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석유공사는 국내외 석유자원 개발사업을 수행하는 글로벌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다문화가정 지원을 사회공헌 핵심영역(에너지, 안전환경, 장애인, 다문화)의 하나로 선정해 매년 다문화가정을 지원해 왔다.

특히 올해는 기존 지원 사업에 더해 공사가 위치한 울산 중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통해 지난 5월 540만원 상당의 문구류를 초등학생에게 전달했고 이번에는 중고등학생들에게 장학금 620만원을 전달했다.

센터로 전달된 장학금은 다문화가정 중 한부모가정 등 취약층의 중고등학생 31명에게 20만원씩 지원된다.

석유공사 조성상 총무처장은 “이번 장학금 지원으로 다문화가정 중고등학생들이 학업 정진에 더욱 힘을 내기 바란다”며 “공사는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다문화가정의 지역사회 정착을 돕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