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국가기술자격시험 결과, 산업용가스 충전제조기업인 가스켐테크놀로지(주) 진천공장 연구소 부소장이자 안전관리책임자인 염종현 차장이 ‘가스기능장’에 합격했다.

2015년 9월에 입사한 염 차장은 20여년의 가스업종 근무경력을 토대로 GMP 제조관리자, 안전관리책임자로서 업무를 확대해 오며 그동안의 현장운용 능력을 바탕으로 형설지공의 노력을 보탠 결과로 기능장 취득의 영예를 안은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염 차장이 보유한 자격증은 이번 기능장 합격 외에도 가스기능사, 가스산업기사, 공조냉동기계기능사, 전기공사기능사, 전자기기기능사 등 6개의 관련 자격증 획득을 통해 다방면으로 업무전문성을 키워나가고 있다.

이와 함께 호서대 안전공학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평소 직원들에 대해 학업 및 자격증 취득에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던 조창현 사장의 후원도 한몫했다는 평이다.

이를 통해 염 차장은 회사내에서 가스로 인해 발생 가능한 각종 중대사고(Major Accident) 예방을 위한 안전활동을 적극적으로 진행하는 동시에 공부하는 습관과 연구하는 자세로 후배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특히 중대재해법 시행을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염 차장은 고압가스 숙련자(가스기능장)로서 산업현장에서의 작업관리, 현장 기능자의 지도 및 감독, 현장훈련, 경영층과 생산층을 유기적으로 결합시켜 주는 현장의 중간 관리 등의 업무를 수행하면서 선제적 사고예방 등의 중요한 역할 수행이 기대되고 있다.

한편 산업통상자원부 주관으로 산업인력공단에서 시행하는 가스기능장의 2020년 기준 최종 합격률은 23.1%인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