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임해종)는 지난 11월 13일부터 수소용품 제조사 및 수입업체를 대상으로 기술컨설팅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2022년 2월부터 ‘수소경제육성 및 수소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이하 수소법)’ 내 안전관리 조항이 시행되며 수소용품에 대한 법정검사가 실시됨에 따라 공사는 수소용품검사 지원 기술컨설팅을 통해 법정검사의 조기 정착과 안전 확보에 기여하고 현장의 혼란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수소용품은 수소생산시설인 수전해설비 및 수소추출설비와 수소활용설비인 고정형·이동형 연료전지로 지난 2월 수소법이 시행되며 신규로 지정된 검사대상 제품이다.

공사 직원들은 수소용품 제조업체와 수입업체의 혼란방지를 위한 기술지원과 이들의 제조허가 취득을 지원하기 위해 ▲기술검토 ▲완성검사 ▲안전관리규정 등에 대한 컨설팅을 실시하게 된다.

탁송수 수소안전기술원장은 “수소용품의 안전확보를 위해 수소용품 검사가 필요하나 검사제도 시행으로 인한 제조사의 혼란을 예방하기 위해 기술컨설팅 서비스를 개시했다”며 “수소용품 제조사와 가스안전공사가 이번 기술컨설팅을 통해 긴밀하게 협의해 새로운 검사체계가 혼선 없이 법 시행 이후에 정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술컨설팅 서비스는 한국가스안전공사 대표 홈페이지(www.kgs.or.kr)나 유선으로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