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륙양행, 대륙기술(주) 이봉후 회장이 지난 12월 10일 ‘제10회 대한민국 희망프로젝트 도전한국인상’ 시상식에서 한국을 빛낸 기업인으로 선정돼 ‘희망의 얼굴상’을 수상했다.

이 회장은 36년전 독일에서 대한민국의 이름을 알린 ‘위대한 한국인’으로 한국 중공업이 세계 초일류 기업으로 성장하는데 크게 일조한 기업인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불굴의 도전 정신과 인간 한계의 인내심으로 콧대 높은 독일 노트(Knott)사 회장의 신뢰를 얻고 리틀 타이거(작은 호랑이)로 불리며 37년째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이 회장이 강소기업으로 성장시킨 대륙양행은 1979년 설립한 무역회사로 42년 동안 최고 기술력을 가진 유럽제품을 수입하고 있다. 독일 SUCO, KNOTT와 이탈리아 SAFIM의 한국 독점판매권을 가지고 있다. 또한 대륙기술은 대륙양행으로부터 2005년 분사해 LED 전광판으로 시작해 LED 조명, 산업용 공구, 장비, 일반 소비재와 헬스케어 분야까지 아우르는 다양한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